[컨콜] 현대차 "현금유동성 11조 확보...연말까지 관리 가능"

2020-04-23     김명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1분기 말 기준, 자동차 부문에 11조원 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요가 급감해도 연말까지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유동성 관리를 경영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투자 우선순위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차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 사업 위기대응체제를 구축, 본사와 해외법인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중심으로 유동성 리스크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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