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미국 게임 이용시간 45% 증가...닐슨 조사 "프랑스 38%·영국 29% 상승"

2020-04-07     박근우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북미와 유럽 지역 게임 이용시간이 증가했다고 영국 게임산업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계분석 기업 닐슨은 일주일에 평균 1시간 이상 게임을 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최소 1개 이상의 게임을 구입한 미국와 프랑스, 영국, 독일의 게임 이용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지역 게임 이용자의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20% 증가했다.

특히 미국 지역은 평균 게임 이용시간이 45% 급증했다. 프랑스와 영국 게임 이용자의 평균 이용시간도 각각 38%, 29% 상승했다.

미국 응답자의 39%가 게임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 중 42%가 디지털 콘텐츠 구매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29%의 응답자가 디지털 콘텐츠 지출이 늘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