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 김영호 유한대학 총장에 감사패

2011-08-08     정우택

김만수 부천 시장은 지난 8일 유한대학 소회의실에서 부천시 발전에 기여해온 김영호 유한대학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증정식은 김총장이 유한대학 재직 기간 동안 유일한로 조성,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설립, 도시디자인 분야 관·학 협력모델 개발과 공동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 등 다양한 업무 협조를 통해 부천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총장이 유한대학 재임 8년 동안 부천시 발전을 위해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업무에 협조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퇴임 후에도 부천의 발전을 위한 멘토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그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국가의 초석을 다진 그의 앞날이 더욱 건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총장도 “취임 후 유일한로 조성을 비롯 많은 사업을 했으나 8년이라는 재임기간이 짧게만 느껴진다”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 한다”는 건학 이념에 따라 설립한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유한대학을 떠나지만 부천시민으로서 마지막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감사패 증정식은 시 관계자 및 유학대학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한편, 일본 동경대 교수를 거쳐 2000년 산자부장관을 역임하고 2003년부터 유한대학 총장으로 재임해 온 김용호 총장은 오는 18일 유한대학 총장으로서의 8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정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