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 해외 출장 코로나19 확진 '두번째 사례'…브라질 이어 유럽 출장자 감염
2020-03-30 박근우 기자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업무 차 남미를 방문했다가 발병한 직원에 이어 해외 감염자로는 두번째다.
이 직원은 27일 영국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유지하다 2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29일 양성판정을 받고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유럽 지역에서 2개월간 근무했으며 귀국 후 계속 자택에만 머물렀기 때문에 국내 사업장의 감염 확산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4일 브라질 출장을 떠났던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B씨는 지난달 13일부터 한달가량 브라질 출장을 다녀왔다. 입국 후 자택 대기 조치를 해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었다.
해외 출장 후 발병 사례가 잇따르자 삼성전자는 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는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