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결정

정기주총서 선임...'일류 신한' 만드는 데 전력

2020-03-26     박종훈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26일 정기주총을 열고 조용병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한금융그룹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다시 한 번 맡겨주신 주주님들과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하면서 저와 신한에 거는 큰 기대에 반드시 부응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 뿐만 아니라 따끔한 질책의 목소리까지 겸허히 수용하면서, 신한의 리더로서 시장이 인정하고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류 신한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전 한국은행 부총재인 박철 사외이사를 선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