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다우 4.6%급락···또 2만선 붕괴
추가 경기부양책 부재, 서부텍사스산원유 10.6%하락
2020-03-21 황동현 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마땅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다우지수가 다시 2만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나스닥종합지수도 7000선을 내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13.21(-4.55%)하락한 19,173.98 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71.06(-3.79%) 하락한 6,879.52에 거래를 종료했다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보합권으로 밀려나며 오후 들어서는 매도세가 이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6%(2.69달러) 하락한 22.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또, 주가지수 및 개별주식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 데이'로 변동성을 키웠다
IT주, 금융주, 자동차주 등 대부분 대형주는 하락한 가운데 석유주는 상승했다.
다만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독일 DAX 지수는 3.70%, 프랑스 CAC40 지수는 5.01%, 영국 FTSE 100 지수는 0.76% 각각 상승했다.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주가를 밀어 올렸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