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유럽, 안전지대가 없다...확진 1만1789명·사망 397명
- 유럽, 하루 확진 2431명·사망 142명 늘어...대륙별 증가 속도에서 압도적, 최근 1주일 이내 급증세 - 동유럽 확진자 속출, 안전지대 없어...유럽 46개국 확진자 나와
유럽 대륙에서 코로나 안전지대가 사라졌다. 유럽은 최근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가 대륙별로 가장 많은 추세를 보이면서 8일(제네바 현지시간) 현재 확진자가 모두 1만178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97명이다.
이는 전날에 비해 확진자는 2431명 사망자는 142명 늘어나 다른 모든 대륙에 비해 압도적인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3월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된 증가속도가 통제할 수 없이 빨리 확산되는 조짐을 나타내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 한국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낮아진 것과 비교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유럽지역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만1789명이다. 이날 WHO는 전세계 확진자를 10만6893명으로 집계하면서 중국(홍콩·대만·마카오 포함)의 확진자를 8만859명으로 밝혔다. 중국 외 지역 확진자는 2만6034명이다. 이중 45%를 유럽지역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최근 들어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737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492명이나 급증했다. 사망자도 단 하룻 동안 133명이 늘어 366명에 달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전날보다 177명이 늘어 1000명을 돌파하고 1126명을 기록했다.
독일도 이날 902명을 기록해 1000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독일의 확진자 숫자가 100명을 넘긴 것은 불과 3일 전인 지난 5일(현지시간)이다.
스페인 확진자는 613명, 스위스는 337명, 영국은 273명, 네덜란드는 265명, 벨기에는 200명으로 나타났다. 이
북유럽의 확진자는 스웨덴이 203명, 노르웨이가 173명으로 집계됐다.
들 국가들도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지는 모두 2~3일 전에 불과하다. 그만큼 증가 속도가 빠르다.
동유럽에서도 며칠 전부터 체코(31명)와 크로아티아(12명), 폴란드(8명), 헝가리(7명), 벨라루스(6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대부분의 유럽 대륙에 코로나19가 퍼졌다.
WHO에 따르면 이날 현재 확진자가 나온 유럽지역의 국가는 모두 46개국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