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배트남ㆍ인도네시아 MTS 서비스 오픈

2016-10-31     이종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부터 모바일로 배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증권업계 최초로 제공되는 베트남 MTS는 모바일을 통해 종목시세, 차트, 기업 재무제표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업계 최저 수준인 0.45% 수수료율로 베트남 주식을 매매할 수 있으며, MTS를 통한 환전도 가능하다.

국내 결제일은 매매 후 2영업일로, 매수 후 결제가 이뤄지기 전 매도는 할 수 없다. 인도네시아 MTS는 역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하다. 국내 결제일은 매매 후 3영업일로, 매수 후 결제일 전 매도는 불가능하다.

김형환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선강퉁 등 해외주식뿐 아니라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해외채권 등 다양한 투자상품과 외환시장 전망에 대한 투자 박람회가 11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과 해외시장 흐름을 직접 확인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