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시티자이', 닷새만에 "완판"
일반분양 3728가구 100%계약 완료...40~50대 실수요층 다수
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선보인 대규모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가 계약을 시작한지 닷새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반분양 물량만 3728가구나 됐던 점을 고려하면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결과라는 평가다.
안산의 첫 자이 브랜드에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이에 맞춘 마케팅과 다양한 특화설계 및 서비스 등을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5~27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 정당계약에서만 약 90%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후 예비 당첨자와 청약안심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착순 계약까지 이틀 동안 잔여 세대 모두 완판됐다.
업계에서는 2007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10년간 아껴뒀던 사업지로 지역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았던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동별 계약자 주소지를 분석해본 결과, 전체의 약 70% 가량인 약 2600여 가구가 고잔 신도시권인 고잔동, 사동, 초지동, 본오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지역 내 노후 아파트에서 갈아타려는 이전 수요로 추산되고 있다.
계약자들의 연령층도 전통적으로 집을 구입하는 40대와 50대 이상 연령층이 높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이 많았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GS건설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계약자 성향 등을 고려해 현재 검토 중인 2단계 부지와 상업시설도 상품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산의 첫 자이 브랜드 단지로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으며, 이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 및 서비스를 특화시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7628가구 규모의 복합단지 사업이다.
금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