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올해 가속적인 실적 개선으로 업계 리드 전망...현대차증권

- 목표주가 28만4000원 제시, 40% 상승 여력 전망

2020-02-20     윤덕제 전문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이후 가속적인 실적 개선으로 업계 리드를 이어갈 전망으로 목표주가 28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현대차증권 김진상 수석연구위원은 20일 전망했다.

지난 19일 종가 20만4000원 대비 40% 수준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중 채권매매익이 특별히 없었고, 손해율은 악화됐으나 보험산업 평균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올해 이후 자동차보험을 필두로 손해율이 개선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손보험 역시 지속적인 보험료 현실화와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과잉진료 억제 등)이 진행되면서 장기보험손해율은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향후에도 삼성화재는 압도적인 자본력과 견조한 전속 채널 및 고객기반에 힘입어 건강상해보험에서의 리드를 이어갈 전망이며, 이러한 경쟁력은 온라인과 해외보험의 선도적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화재 목표주가 28만4000원과 Buy rating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