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레볼루션, 올해 넘기나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첫 합작으로 하반기 모바일 게임시장의 기대작이었던 '리니지2:레볼루션'의 출시일이 여전히 미지수다.
넷마블은 10월 13일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으나 CBT 전날인 12일 돌연 테스트를 취소하고 11월 중순에 정식 오픈을 하겠다고 밝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기다려왔던 게임 유저들의 기대감은 한풀 꺾였다.
사전 예약 페이지가 오픈된 지 1주일만에 준비했던 50개 서버는 채널이 마감되었고 넷마블이 100개까지 서버를 증설할 정도로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상당수 게임 유저들은 넷마블 특유의 ‘완벽주의’로 인해 11월 중순 정식 서비스 오픈도 크게 믿지 않는 상황이다.
1998년 엔씨소프트가 제작했던 리니지는 20여년 가까이 한국 온라인 게임시장 속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탈바꿈해왔다.
이번 리니지2:레볼루션 역시 게임 플랫폼이 PC에서 모바일로 변화하면서 만들어진 새로운 시도다. 두터운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리니지 시리즈가 모바일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는 사실에 유저들의 기대는 상당히 높았다.
게임커뮤니티 이용자인 B***********는 ‘매번 사람들에게 샴페인부터 터뜨리고 오픈은 늦는경우가 허다하다’며 출시 연기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d******04는 “모바일로 나온다기에 더 기대중이다. 잘 구현된 그래픽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12일 밝혔던 출시 연기 안내문에서 2014년 상반기 이전 스마트폰에 대한 최적화가 필요했다며 CBT 취소 이유를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기기사양을 최적화 해 별도 조치 없이 곧바로 정식 오픈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