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은행 ·보험사 14곳 4분기 적격대출 2조원 추가 배정

2016-10-26     이종근 기자

(녹색경제신문=이종근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올 연말까지 은행과 보험 14곳에 적격대출 2조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적격대출 공급액은 16조4000억원 수준이다.  

적격대출 한도를 배정받은 기관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SC은행, 씨티은행, 수협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교보생명, 흥국생명 등 총 14개 기관이다.

공사에서 실시한 추가배정 의향조사 결과 한도배정을 희망한 기관에 한해 배정이 이뤄졌다.

적격대출은 대출받는 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변동되지 않는 순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며, 시중은행이 대출상품을 판매하면 공사가 해당 대출자산을 사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사관계자는 "고객이 한도배정을 요청하지 않은 은행 등에 찾아가는 경우 타 기관으로 고객을 안내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조하고, 주택금융공사 콜센터(1688-8114)를 통해서도 취급기관을 안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