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0일부터 일부 매장 단축 영업... 신종 코로나 영향

300~400곳 우선 시행...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도

2020-02-07     양현석 기자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일부 매장에서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7일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300~400개의 매장을 대상으로 10일부터 30분에서 1시간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가 감염증 확산을 이유로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시간이 단축되는 매장은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의 입장이다.

스타벅스 측은 "영업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 고객 및 직원들의 감염 우려를 낮추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국내 매장은 현재 약 1300개에 달하고 보통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