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사 선정

2019-12-30     이석호 기자
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을 보고할 증권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투협은 채권, CD, CP 등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6개월마다 거래 실적 등을 감안해 회사를 선정하고, 수익률 공시업무를 수행 중이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국내 채권시장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국고채(3년)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15종류의 채권에 대해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10곳 중 위·아래 극단값 각 2개씩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양도성예금증서(CD) 최종호가수익률은 CD거래 참고금리,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변동금리 대출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되며, 흥국증권,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교보증권, 부국증권, BNK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10곳이 보고하는 AAA 기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에 대해 위·아래 극단값 각 1개씩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기업어음(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며,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BNK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와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2개 은행으로부터 수익률을 보고 받아 위·아래 극단값 각 1개씩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