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일자리 창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19-12-26     황동현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대표이사장 민병덕)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진나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46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409건이 접수됐다.

재단 측은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진을 구성하여 총 4차례에 걸친 심도 깊은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1차 심사에서 43건, 2차 심사에서 23건, 3차 심사에서 11건을 선정하고 최종 4차 PT심사에서 11건의 상격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최웅배씨 외 1명이 출품한 ‘금융왕진서비스’라는 작품이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에는 대학원생인 윤인호씨가 출품한 ‘청년의 자립을 위한 희망 화분 프로그램’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1억 5000만원의 상금과 재단 이사장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중 타당성을 검토하여 연구비를 지원하고, 사업추진 현실화가 가능한 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 사업으로 추진하지 못하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정부기관이나 유관기관에도 공유하여 정책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 민병덕 대표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청년실업해소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금융산별 노사(금융노조 위원장 허권,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김태영) 합의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4일 출범하였으며, 재단의 재원은 금융노조 10만 노동자와 33개 금융기관 사측이 공동으로 조성한 약 2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