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우간다 산모 및 영유아 위한 헤모글로빈 측정기 후원
굿피플과 KOICA의 모자보건영양개선사업에 지원
2019-12-26 황창영 기자
미코바이오메드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진행하는 우간다 모자보건영양개선사업에 헤모글로빈 측정기 2대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의 변경섭 차장은 “빈혈증이 있는 산모는 출산에 큰 위험이 따른다. 단시간에 극소량의 모세혈액으로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Veri-Q Hb Mate는 우간다 산모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과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코바이오메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과 KOICA는 2019년부터 우간다의 산모 및 영유아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모자보건영양개선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 11일(수) 산모병동을 완공하면서 미코바이오메드의 후원으로 헤모글로빈 측정기를 설치했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2009년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로 2015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랩온어칩(Lap-on-a-Chip)’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면역진단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 중 생화학진단 분야는 콜레스테롤과 헤모글로빈, 혈당 등의 대사증후군 인자를 현장진단(POCT) 할 수 있게 제품화한 사업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