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경주 문화재 복구위해 5억원 지원

2016-09-22     조원영 기자

KT&G는 최근 잇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문화재 복구를 위해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KT&G는 경북 경주시 서악서원에서 백복인 사장과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피해 문화재 복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 복구 성금 5억원은 KT&G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1:1로 매칭해 만든 KT&G만의 독특한 사회공헌기금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재 피해 소식에 직원들 사이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 회사가 솔선수범해 복구를 도와야 한다는 의견이 모여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