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쌀쌀한 연말, 연탄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해요”

강남구 달터마을에 연탄 1000장 전달

2019-12-24     정종오 기자
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자생봉사단, 자생 대학생 희망드림 봉사단 33명은 강남구 판자촌인 달터마을에 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가구가 겨울 동안 사용할 연탄 총 1000장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길목에 길게 늘어서 연탄을 나르며 달터마을을 훈훈한 온기로 채웠다.

자생의료재단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 활동은 연탄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시작돼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되고 있다.

박병모 이사장은 “연탄구멍 22개는 행복(幸福)을 쓰는 획수와 같다는 말이 있듯, 달터마을 주민분들이 전달된 연탄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았으면 한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지속해서 봉사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