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더욱 특별한 행운버거'... 맥도날드, 행운버거 7주년 기부 이벤트 진행

행운버거, 연말연시 꼭 먹어야 하는 필수메뉴 등극... 100원씩 적립돼 기부

2019-12-23     양현석 기자
맥도날드는

 

행운과 기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맥도날드 '행운버거'가 돌아온다.

맥도날드는 새해 행운을 기원하고 따뜻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연말연시 특별메뉴 ‘행운버거’가 오는 26일 출시, 2020년 1월 28일까지 한정 판매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맥도날드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시즌 한정메뉴로, 매년 연말연시 선보일 때마다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쫀득한 패티에 리치한 갈릭 소스가 어우러진 ‘행운버거 골드’와 스파이시 바비큐 소스로 매콤함을 더한 ‘행운버거 레드’ 2종으로 출시되며, 회오리처럼 돌돌 말린 독특한 모양의 감자 사이드 메뉴인 ‘컬리 후라이’가 함께 찾아온다.

특히 올해에는 ‘나만의 행운’이 아닌 ‘모두의 행운’을 위해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기부해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편히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행운버거 단품이나 세트 구매 시 100원씩이 자동으로 기부되며, 행운버거를 구매하여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기부증’이 제공된다. 이 기부증 인증샷을 SNS에 게재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해당 고객의 이름으로 추가 기부를 하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행운버거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5900원이며, 세트 구매 시 컬리 후라이가 사이드 메뉴로 함께 제공된다.

한편 맥도날드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RMHC 재단의 가장 큰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로서 해피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전국 레스토랑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한편, 임직원 정기기부 및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곳으로 전 세계 370여 곳이 운영 중이다. 한국에는 지난 9월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 부지 내에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탄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0년간 약 45억원을 기부하며 하우스 건립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