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주민이 마을문제 직접 해결

- 광주시,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마을e척척'최우수상

2019-12-17     최영소 선임기자

광주광역시가 주민 스스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불법쓰레기, 마을총회 등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마을e 척척'으로 디지털 사회혁신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16일 행정안전부가 주민들이 주체가 돼 디지털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실시한 ‘2019 디지털 사회혁신 프로젝트 2개 분야 18개 과제 중 디지털로 지역격차 허물기 공모(지역격차완화 사업)’에서 이같이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e척척'은 광주시가 시스템 구축과정에서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준비를 위해 공모 선정한 12개 협치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협치마을사업과 연계해 골목길 쓰레기 문제 도로변 쉼의자 배치문제 대형불법 주정차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성과를 반영한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번에 구축된 온라인시스템이 마을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시스템을 재정비한 후, 내년부터 5개 자치구 순회설명회를 갖고 마을총회학교를 운영하는 등 동단위에서 마을주민, 지역공동체 등이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