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이재용 파기환송심 공판에 최지성·장충기·박상진 등 전 삼성 사장단 출석...한 시민, 돌진 소동

2019-12-06     박근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3차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전 삼성 고위 임원진도 이날 잇달아 출석했다. 

 

이날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이 차례로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현장에서 시위 중이던 한 시민이 최지성 전 실장이 법·원을 향해 걷는 도중에 갑자기 달려들다 경위들에게 제재당하는 소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 전 실장은 소란의 와중에도 동요없이 법원에 들어섰다. 

이들 전 삼성 임원진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변없이 법원을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