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담당자 재난대응역량 높인다”

2019-12-01     서창완 기자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미세먼지 고농도시기인 12~3월을 대비해 오는 3일부터 4일 동안 4대 권역(수도·충청·호남·경상)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미세먼지 담당자(560여명) 대상 합동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재난안전법’이 개정으로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지정되는 등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응 특별대책이 강화됨에 따라 담당자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먼저, 환경부 담당자로부터 ‘미세먼지 고농도시기대응 특별대책’과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설명 들은 뒤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배출량’, ‘미세먼지 측정방법’,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 등 특강도 진행한다.

특히, 미세먼지 특별대책 추진에 있어 미세먼지 담당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범정부적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정렬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이번 합동교육을 계기로 미세먼지 담당자의 미세먼지 저감 특별조치에 대한 이해와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