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하향조정
2019-11-28 황동현 기자
28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을 각각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신평은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장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지원 능력이 저하된 것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스신평은 글로벌 완성차 산업의 업황 부진 등을 고려해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A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기아차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내렸다
지난 27일에는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구조적 측면에서 수익창출력이 약화하는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하고 있는 점을 신용등급 하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현대카드는 현대차그룹의 전업계 신용카드사로 현대차그룹이 지분 73.0%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신용카드회원은 825만명으로 카드자산 잔액은 13조3000억원이다.
현대캐피탈의 경우도 현대차그룹 관련 자산 비중을 고려할 때 신용도 차이가 비슷해져 지원 가능성이 저하된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