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나라키움 대구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

2019-11-26     이석호 기자
26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26일 오후 2시 대구통합청사 신축사업 부지에서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이임식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구본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키움 대구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구통합청사 신축사업은 지난 2017년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 계획을 승인 받아 대구 신서혁신도시 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2개 정부기관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재원으로 총사업비 30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1606㎡, 지하 1층 ~ 지상 5층 규모의 공공업무시설로 건축될 예정이다.

이번 신축사업은 캠코가 국유재산법에 따라 기획재정부로부터 개발을 위탁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 6월 준공될 예정이며, 대구 신서혁신도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쾌적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혁신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개발 전문기관으로 그간 개발사업 성공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저활용 국유지 개발을 통해 국유재산 가치 제고 및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혁신도시에 입주한 정부기관의 업무효율성 제고 및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총 31건의 국·공유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는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등 사업비 약 2조 원 규모, 총 40건의 국·공유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