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에너지솔루션, 19일 코스피 입성

2019-11-18     이석호 기자
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 셀·모듈 제조기업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19일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현대에너지솔루션(대표 강철호)은 2016년 12월에 설립된 현대중공업그룹 태양광 사업 계열사로 지난해 매출액 3746억 원, 당기순이익 18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공모가격인 1만 8000원의 90%에서 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최대주주는 한국조선해양(71.4%)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