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라그나로크' 제 2의 전성기 예감! 그라비티 부스 스케치

2019-11-17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이 14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눈 앞을 가득 메우는 그라비티 부스는 자사의 대표 IP인 라그나로크를 사용한 신작들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먼저 원작 라그나로크를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시작으로, 라그나로크M의 세계관과 요소들을 재결합해 만든 '라그나로크X-넥스트 제네레이션',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의 후속작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 2'등 3종의 모바일 MMORPG와 원작의 100년 전 이야기를 다루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더-미드가르드 크로니클즈'를 선보였다.

또한 포링을 비롯한 라그나로크의 진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몬스터들을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모바일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라그나로크와 이세계물을 접목한 스토리 중시형 RPG '더 라스트 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도 함께 선보였다.

이 외에도 3 매칭 방식의 퍼즐 게임 '미즈 나오미의 보석'과 생소한 GROW장르의 게임 '퍼들 머들'도 이번 지스타를 찾아오는 게이머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부대행사도 눈여겨 볼만하다. 먼저 QR코드 인증을 통해 로얄패스 수첩을 수령한뒤 게임 시연과 이벤트 참여도장을 모으면 포링 인형뽑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라그나로크 대표 몬스터 '포링' 모양의 솜사탕은 방문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무대에서는 라그나로크 내에서 여러가지 편의 업무를 담당하는 카프라의 모습으로 변신한 코스프레 모델들의 포토타임과 함께 브라스밴드의 라그나로크 BGM 연주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행사들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