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유통업계 최초 '에너지챔피언' 인증

2% 절약한 본점, 에너지공단 운영 에너지절감 '우수사업장'에 선정

2019-11-15     양현석 기자
15일

 

롯데백화점이 에너지절약에 성공해 유통업계 최초로 에너지챔피언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15일 유통, 서비스 산업에서는 최초로 '2019년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따라 기업의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절감 노력을 평가해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인증제도다.
 
'2019년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삼성 SDI, LG전자, KT, NHN 등 기존 제조·화학·에너지기업과 더불어, 유통·서비스 산업에서는 최초로 인증에 성공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4월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후,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기술지도 및 에너지 절감 자체평가를 실시해 기준년도 대비 2.01%(203.69toe)의 에너지 절감함으로써 지난달 인증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명절 선물세트의 친환경 패키징 전환을 통해 연간 45t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