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 844억 기록…전년比 25%증가

2019-11-13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넷마블이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199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매출(6,199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9%, 전 분기 보다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84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전 분기 대비 154.2% 늘었다. 매출의 경우 지난 2017년 1분기 이래 분기기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에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각각 1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지난 2분기 출시작인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도 높은 성과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직전 분기보다 4%P(포인트) 증가한 68%(4,234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국가,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28%, 일본 15%, 유럽 8%, 동남아 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