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생명 자회사 '삼성생명서비스' 추가 검사 추진

2019-11-11     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이 삼성생명서비스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1일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삼성생명의 손해사정 자회사 삼성생명서비스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지난 8월 26일 삼성생명서비스에 대한 검사를, 9월 25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는 삼성생명 본사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추가 검사는 서류제출 및 당사자 소명 등과 관련해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생명서비스는 삼성생명이 지분 99.78%를 보유한 보험심사 전문회사다. 삼성생명 보험 가입자가 보험금 지급 청구시 손해액을 산정해 보험금 지급 여부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