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입구역 보행 안전 위해 ‘보도펜스’ 설치... 교통체증도 완화 '1석 2조'
마포구는 지난달 28일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앞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도 펜스’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앞은 지하철 이용자와 보행자들로 인해 늘 붐비는 장소로 출구 바로 앞 도로에서 택시를 타려는 이들까지 더해져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또 8번 출구 앞의 도로 역시 평소 차량 이용량이 많은데다 택시들이 줄지어 정차해있어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이다.
정차 중인 택시들은 도로의 한 차선을 거의 차지하고 있어 우회전 하려는 차량들이 2차선에서 바로 우회전 시도를 하게 되고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했다.
이와 같은 잦은 안전사고와 민원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마포구는 출구 앞 보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게 됐다.
지하철역 출구로 연결되는 통행로와 도로 사이를 막아주는 안전 펜스는 시민들의 보도와 도로 간 출입을 막아 무질서한 택시 승하차 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 역 출구 앞의 보행로를 혼잡하지 않게 해줄 뿐 아니라 도로의 차량 통행 또한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는 펜스 설치 및 택시 승하차 질서 확립에 관한 현장 홍보와 계도를 이어가 시민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한편 펜스 설치에 따른 결과 모니터링도 실시 할 예정이다.
추후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해 지역 내 택시 승하차 질서문란으로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곳이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보도 펜스를 확대 설치하겠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아 늘 붐비는 홍대입구역에 택시 승하차 질서 확립과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펜스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의 각종 안전사고 방지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정책을 충실히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