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함' 함상 취업박람회…80개 기업 참여

- 12일 진해 해군기지 내 11부두서 개최 - 독도함서 채용 진행, 11부두에는 방산전시 및 함정 공개 행사 - 민•관•군이 함께하는 대규모 일자리 축제의 장 제공

2019-11-10     김의철 전문기자
독도함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해군본부 등과 공동으로 '독도함'에서 오는 12일 '민관군이 함께하는 함상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독도함은 우리나라 해군이 보유한 가장 큰 함정으로 2005년 7월 진수한 수송·상륙함정이다. 독도함에서 채용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해 해군기지 내 11부두에 정박한 독도함 함상에서 전역 예정이거나 전역한 육·해·공군 장병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방위산업체, 해운업체, 지역 강소기업 등 8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전역을 앞둔 1만여명의 장병을 포함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일자리 장터가 될 전망이다. 

부대행사로 방산업체들은 다양한 방산 제품을 선보인다. 소양함, 천왕봉함은 관람객들을 위해 함정을 공개한다.

이 취업박람회는 창원시, 해군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B국민은행이 공동주최하고 국방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한다.

창원시는 진해 해군사관학교 정문에서 독도함이 정박한 11부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날 하루 부대를 개방해 개인차량으로도 행사장까지 갈 수 있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대한민국 수호의 상징인 독도함에서 어려운 경제상황 속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군이 힘을 모았다.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상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