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이시국이지만"... 롯데마트, 그래도 '빼빼로데이'

2019-11-09     양현석 기자
9일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의 이슈로 제과 업체  하반기 최대 데이 이벤트인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마케팅이 대폭 축소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등 유통가에서는 일본 제품인 '포키'가 원조로 알려진 '빼빼로'가 주 아이템인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거나 진행하더라도 다른 이름을 내세우기로 했다.
 
GS25의 경우 올해는 빼빼로데이 프로모션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고, CU 역시 '블랙위크' 행사의 한 상품으로만 빼빼로를 다루는 등 소극적인 마케팅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빼빼로를 생산하는 롯데제과와 같은 그룹인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 등은 여전히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별도 매대를 마련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