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베트남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 펼쳐... "사회공헌 활동 확대"

-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 영유아보육센터 지원

2019-11-06     김명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시각 5일(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함께 베트남 호찌민시의 보육지원시설 '타오 응우옌 샨 센터'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와 직원 봉사단,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베트남 호치민 지방정부 교육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사업은 호찌민시로 이주한 저소득 노동자들의 영유아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호찌민 시내에 4개의 센터에 300명의 아이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는 지난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임직원 급여기금 1.5억원을 쾌척했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3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25주년 동안 유니세프와 함께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누적 금액이 145억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와 더불어 더욱 뜻 깊은 사업을 함께 하고자 ‘베트남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