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환매 연기 모펀드 대상 회계 실사 결정
2019-11-04 이석호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환매 연기 중인 2개 모(母) 펀드에 대한 의혹을 걷어내기 위해 회계 실사를 받기로 했다.
라임자산운용(대표 원종준)은 판매사와 협의해 현재 환매연기 중인 라임 플루토 FI D-1호, 라임 테티스 2호 등 2개 모펀드의 회계 실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라임 플루토 FI D-1호는 주로 중소·벤처기업들과 인수계약을 직접 체결한 사모 사채를 편입한 펀드이며, 라임 테티스 2호는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을 편입한 펀드로 알려졌다.
라임자산운용 측은 투자대상의 실재성 파악과 유효성 검증, 현황 파악 등을 주로 실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계 실사는 이날부터 약 한 달 간 이뤄지며, 회계 실사자인 회계법인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실사 결과는 판매사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환매 연기된 펀드의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투자 자산의 관리와 회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