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계열사 자이에스앤디, 공모가 5200원 확정… ‘공모밴드 최상단’

2019-10-24     윤영식 기자

GS건설 자이에스앤디가 공모가를 최상단으로 확정하며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5,200원(공모밴드 4,200원~5,2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48개 기관이 참여해 768.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57억60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393억원 수준이다. 오는 10월 28일~29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 후 11월 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IPO를 계기로 중소규모 단지를 타깃으로 한 주택개발 사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 유상 리페어 서비스 등 수익성 높은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실적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는 “자이에스앤디만의 사업경쟁력과 성장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IPO를 계기로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 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과 해외 진출 등에도 속도를 높여, 투자자의 성원에 실적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