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펀드순자산 규모 41조 2000억 달러...'한국 13위'

- 금투협, 올해 2분기 말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

2019-10-17     이석호 기자
자료=금융투자협회

 

올해 2분기 말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가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해 지난 1분기 말 대비 2.5% 증가한 41조 20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전분기 말 대비 2.5%(4308억 달러)가 늘어나면서 전체 증가규모의 43.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전지역 순자산 증가로 인해 지난 2분기 세계 펀드순자산은 전 분기 말 40조 2000억 달러보다 1조 달러가 증가했다.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MMF 등 모든 종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순자산은 미대륙, 유럽, 아프리카는 증가하고, 아시아·태평양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말 순자산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는 1분기 말과 동일하며, 중국을 제외한 14개국 순자산 규모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1분기 말 대비 5.1% 증가한 4744억 달러를 기록하며 1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