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 껐다” 카카오뱅크,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최근 BIS비율 10%대로 떨어져 자본적정성 빨간불
2019-10-16 김유진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 문제 해결에 나선다.
16일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후 5시 이사회를 열고 총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걸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카카오뱅크는 일단 급한 불을 껐다. 최근 카카오뱅크는 최대주주변경 시일이 늦어진 데다 대출 규모도 늘어나면서 BIS(자기자본)비율이 1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자본적정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번 유상증자는 카카오뱅크의 현재 주주 대상, 보통주 발행 방식이다. 규모는 1억주이며 1주 당 액면 금액은 5000원이다.
유상증자의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1월 5일이며 주금 납입일은 11월 21일이다. 신주 효력 발생일은 같은달 22일이다.
카카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1조3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2017년 7월 출범 당시 3000억원으로 시작했지만 2017년 9월과 2018년 4월에 각각 주주배정 방식의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