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국민 토론회 개최

2019-10-06     서창완 기자
2050년

환경부는 ‘2050년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국민 토론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50 저탄소사회비전 포럼’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주최로 열린다. 우리나라가2050년까지 저탄소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시민사회 등이 전망하거나 기대하는 미래상을 알아보고 국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 추진 경과’, ’청년들이 바라보는 저탄소 미래’ 발표에 이어 ‘저탄소 사회 전환과 국가 미래상’ 등 3개의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포럼의 ‘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전략’ 권고안 마련에 참고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50년에는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 현세대를 넘어 미래세대까지 자원과 기회의 공평한 배분이 있는 기후정의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뒤 ‘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전략’을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