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2월 호주 멜버른에 직항 띄워... 취항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2019-10-01     김명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호주 멜버른에 직항 비행기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12월26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주 1회 인천-멜버른 간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호주 멜버른은 그 동안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어 경유 노선을 이용해야 했지만 아시아나항공 취항으로 인해 한층 편리하게 방문이 가능하게 됐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호주 속의 유럽’으로 불린다. 유럽풍 건물과 거리에서 편안한 휴식과 천연자연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호주를 방문한다면 꼭 찾아가야 될 도시로 꼽히며, 최근에는 어학연수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멜버른은 ‘정원의 도시’라는 별칭답게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관광포인트가 유명하다. ▲ 유네스코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10대 명소 중 하나인 그레이트 오션로드 ▲ 자연 경관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야라밸리(YARRA VALLEY) 와이너리 투어 ▲ 필립아일랜드 야생자연생태 지역에서 경험하는 펭귄 투어 등 다양한 포인트에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은 멜버른 취항을 기념해 특가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오즈드림페어에서 멜버른 왕복 항공권을 최저 141만원부터 시작하는 특가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최저 144만원부터 왕복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렵던 호주 멜버른 직항을 계기로 다양한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