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일평화시장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 지원... 화재 피해 복구 '총력'

2019-09-30     김명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2일 제일평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의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 300억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는 피해상인들에게 대출금리를 1.5%로 인하하고, 대출기간은 9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대출한도도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박영선 장관이 지난 23일 제일평화시장의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두 검토해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중기부는 현장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상인회와 소통을 통한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현장지원반’을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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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피해 상인들의 제품 판매전을 기획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