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본 수출 애로 기업 대상 대체 수입선 발굴 서비스...120만개 기업 정보 제공

2019-09-25     박근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일본 기업으로부터 부품을 수급받는 중소기업들의 거래선 다변화를 지원하는 '일본기업 대체 수입선 발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진공은 24일 NICE평가정보와 ‘일본 수출규제 애로기업 대상 대체 수입선 발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입 통관정보를 활용한 전세계 120만여개 기업들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중진공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입할 품목을 입력해 검색하면 된다.

검색을 통해 해당 품목을 납품할 기업에 대한 제품 내역,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기업에 대한 거래선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기업에 대한 신용조사서 발급, 부품조달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등 후속 연계지원도 신청 가능하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부품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