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전환대출...나흘만에 약 10조원 신청

2019-09-19     황동현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출시 나흘만에 10조원에 근접했다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 바꿔준다.

다만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천500만원 이하 등 조건이 붙는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에 이날 오후 4시까지 8만4204건, 9조9591억원의 신청이 접수됐다. 1건당 평균 1억1800만원이다.

신청 창구별로는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6만5565건(8조812억원), 14개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1만8639건(1조8779억원)이다.

안심전환대출은 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고 총 20조원 한도에서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