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현장검사 진행 中...확정된 바 없어"

2019-09-17     이석호 기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에 대한 현장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관계 확정 보도를 경계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최근 불거진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이슈를 두고 현재 설계·제조·판매 전반에 대한 현장검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현장검사가 아직도 진행 중인 상태라며, 이번에 문제가 된 상품의 설계상 하자나 불완전 판매 여부 등에 대한 사실관계가 확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금감원은 특정 국가 대상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달부터 이 상품과 관련해 은행, 증권사,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