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료원, 팜스빌과 업무 협약

수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항비만, 치매 예방 등 공동 연구와 상호 협력 체계 구축

2019-09-03     정종오 기자
편욱범

 

이화여대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팜스빌(대표 이병욱)과 임상연구 개발, 학술교류정보 등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3일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16일 서울시 마곡산업단지관리단과 이화여대 의료원,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M-밸리 이화메디테크비즈교류회’ 이후 후속 성과로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두 기관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임상 연구 개발, 학술 정보 교류와 기술 개발 자문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며 M-밸리 이화메디테크비즈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과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의료원 연구진흥단장 등 이화의료원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병욱 팜스빌 대표와 김선용 상무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수면의 질 개선 인체 적용 시험 ▲ 보유 중인 Y균주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항비만, 만성질환 분야의 인체 적용 시험 ▲ 치매 예방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실질적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은 "두 기관이 공동 프로젝트를 설정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현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