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판매액 200억원 돌파

2019-09-03     박소연 기자

 

광주광역시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판매액이 지난달 31일 200억원을 돌파했다.

광주광역시는 출시 4개월 만인 7월28일 100억원을 돌파한 후 한달여 만에 판매액 200억원과 카드발급 5만4000장을 넘어서 시민들의 호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일부터 ‘광주상생카드’ 활성화를 위해 10% 특별할인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카드결제수수료 전액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10% 특별할인은 기존 선불카드만 실시한 특별할인을 체크카드까지 확대해 1인당 월 구매할인 한도가 선불카드 50만원에서 선불・체크카드 각각 50만원으로 확대됐다. 최대 100만원 구매한도의 10%인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 전액지원 대상은 연매출 5억원 이하 카드가맹점에서 연매출 10억원 이하 카드가맹점까지 확대했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사용자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혜택 제공으로 ‘광주상생카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 강화 등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