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방산 계열 한화시스템, 코스피 상장 초읽기 돌입

-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289억 원, 당기순이익 412억 원 기록

2019-08-26     이석호 기자
한화시스템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김경한)이 지난 19일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한화그룹 SI기업 한화S&C와 합병한 한화시스템은 2016년 한화테크윈이 프랑스 탈레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지분 50%를 추가 취득하면서 현 사명으로 변경했다.

구축함 전투지휘체계, 열영상 감시장비, 탐지추적장치 등 각종 군사장비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주)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등과 함께 한화그룹 방산 주력 계열사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289억 원, 당기순이익 412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91%), 에이치솔루션(14.48%) 등이 67.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