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허니문 명소 '칸쿤' 등 취항지 확대... 전 세계 연결 노린다

- 멕시코 시티와 칸쿤, 아시아 휴양지 발리 등으로 노선 확대

2019-08-26     김명현 기자

터키항공이 하늘 길을 더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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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중남미의 주요 도시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비롯해 인기 휴양지 발리, 콩고 푸앵트누아르 등 다양한 신규 노선을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도 신혼여행지로 사랑받아온 칸쿤은 라틴 아메리카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와 함께 터키항공 취항지로 추가되었다. 이스탄불-멕시코 시티-칸쿤을 잇는 신규 노선은 지난주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했다.

또 터키항공은 미주 노선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노선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스탄불과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잇는 신규 노선을 취항해 현재는 주 7회 운항중이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푸앵트누아르로 향하는 아프리카 내 58번째 노선 역시 올 7월 새로이 취항해 가봉의 수도인 리브르빌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주 3회 운항한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터키항공은 자사의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규 노선으로 여행하는 많은 승객들이 터키항공 만의 편안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