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분기 당기순이익 962억 원···전년比 3%↓

전년 동기 수준 견조한 성과 달성

2019-08-15     황동현 기자

삼성증권이 어려웠던 시장환경속에서도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성과를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4일 2분기 세전이익 1,325, 당기순이익 96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000억 원 대비 3%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상반기 세전이익 2,847억, 당기순이익은 213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에 거뒀던 2326억 원 대비 200억 원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본사영업과 리테일영업의 균형성장 전략을 통해 자기자본대비이익률(ROE) 9%를 유지했다.

주가연계증권(ELS)과 채권운용실적 개선으로 운용 및 금융 수지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IB부문도 인수합병과 주식자본시장 등 전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46% 증가했다.

영업기반강화 위한 Asset Gathering 전략을 추진해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고객예탁자산이 177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증가해 WM사업의 경쟁우위도 지속 유지했다

삼성증권 한 관계자는 "어려웠던 시장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