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발전위원회 출범

의료사회 전반 문제 논의

2019-08-13     정종오 기자

서울대병원이 의료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형병원 쏠림, 의료비 증가 등 의료사회 전반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의료발전위원회를 출범하며 공공의료기관 역할 찾기에 나설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허대석 교수(혈액종양내과)를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내부 위원 7명과 부위원장인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태균 교수, 소비자 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 충북대 기획조정실 차상훈 실장 등 8명의 외부 위원을 구성했다. 소비자단체, 언론사, 학계 대표 등 의료각계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허대석 위원장은 “이번 의료발전위원회 출범은 서울대병원, 더 나아가 우리나라 의료의 발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