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남대문 쪽방촌서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2019-08-08     서창완 기자
한화토탈은

한화토탈은 7일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화토탈 직원들은 남대문 쪽방촌 근처 식당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250명을 초청해 삼계탕과 수박을 대접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쪽방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함께 대화도 나눴다.

한화토탈의 삼계탕 봉사활동은 2008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시작해 1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충남 대산공장, 각 지방 영업소에서도 매년 여름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쳐왔다.

한화토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0.5%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 0.5%를 더해 ‘1% 나눔 기금’을 적립·운영해 오고 있다.

조성된 기금으로 직원들은 삼계탕 지원 활동 외에도 ‘따뜻한 밥차’, ‘이동세탁차량’ 기증과 활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한화토탈 사회공헌활동 관계자는 “바람조차 들어오지 않는 쪽방에서 무더위를 버티고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 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